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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특별전 <신안선과 그 보물들>
  • 전시명특별전 <신안선과 그 보물들>
  • 전시기간2017-09-12 ~ 2017-12-31
  • 전시장소 [해양유물전시관] 제2전시실(신안선실)
  • 전시자료
    초대장 안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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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신안선과 그 보물들>


  1323년 여름, 중국을 출발하여 일본으로 향하던 한 무역선이 고려 신안 앞바다에서 사라졌다. 이후 1975년 8월 전남 신안 섬마을 어부의 그물에 물고기 대신 중국도자기 6점이 걸려 올라왔다. 이를 계기로 7백여 년 가까이 바닷속에 잠겨 있던 무역선은 깨어나게 되었으며,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신안선’이라 부른다.

 어부의 우연한 발견은 아시아 수중고고학 역사에서 ‘세기의 발굴’로 이어졌다. 수중발굴은 1976년부터 시작되어 1984년까지 9년여 동안 문화재관리국[지금의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해군 해난구조대 공동으로 진행되었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의 지원도 뒤따랐다. 조사가 시작된 후 수심 약 20m에서 베일 속에 감춰진 신안선의 존재가 드러났다. 바닷속 갯벌은 수백 년 동안 배를 보호하고 있었다.

 신안선에는 7백여 년 전의 귀한 무역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중국 도자기 2만 5천여 점과 금속공예품, 석제품, 향신료, 한약재 등 총 2만 6천여 점이 실려 있었다. 신안선 화물칸 아래쪽에는 동남아시아 고급 향나무 1천여 점, 중국 동전 8백만 개도 실려 있었다. 그야말로 역사상 최대의 보물선이었다. 신안선과 보물들은 옛 사람이 남긴 유산으로서 14세기 바다를 무대로 무역활동을 펼친 중세 상인들의 삶과 동아시아 문화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976년 수중발굴 이후 40년만의 귀향하는 신안해저유물 기획전시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해 온 유물 중 4만5천여점을 "신안선"과 함께 공개한다. 7백년 전 동아시아 무역선의 항해, 침몰, 발견, 그 역사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323년, 중국 국제무역항 칭위엔慶元에서 돛을 올리다.

신안선의 보물들, 중세 문화를 공유하다.

또 다른 무역품, 아시아 생활문화를 만나다.

항해와 침몰, 그 끝나지 않은 여정을 이야기하다.




*문의: 전시홍보과 061-270-2044,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