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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
특별
등록일2021.04.25 조회수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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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
기간
2021.05.04~2021.08.22
장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1897년 개항 이후 조선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는 첨예 하게 맞섰습니다. 격동의 시기 국제사회와 소통하고자 했던 조선의 노력은 일본의 강압으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혼란 속에서도 근대 국가로 나아갔으며, 고종 황제는 근대 문물 을 수용해 부국강병을 꿈꾸며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궁宮은 근대의 신문화와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면서 조선의 신문화를 이끌었습니다. 개항 이후부터 대한제국 초기까지 궁의 생활문화는 조선이 지향했던 사회를 관통해 보여줍니다. 궁궐 안팎에는 서양식 건축과 공간들이 생겨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입한 공예품과 생활도구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서양식 문물은 근대 국가임을 드러내는 상징이자 외 교적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와 국립고궁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전시로, 2020년 국립고궁 박물관 특별전 「 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의 주요 유물 29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선 궁궐의 생활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세동점의 위기 속에서도 근대 국가로 나아 가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나라 왕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 19로 서울 찾기 힘든 지역 주민과 국민들이 조선 왕실의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전시주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전시구성 :
<제1부> 조선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

• 궁궐을 밝힌 전기와 유리전등
• 궁궐의 서양식 건축, 경운궁(덕수궁)
• 경운궁(덕수궁)의 서양식 건축물
• 서양식 생활양식과 위생용기
<제2부> 궁중의 장식품, 외국 화병
•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 예물
• 왕실의 외국도자기 소비와 수용
• 궁중의 아시아 수입 도자기
<제3부> 궁중의 서양식 신문화
• 새로운 음식문화와 서양식 주방
• 궁중의 서양식 식기
• 궁중의 서양식 연회
• 조선왕실의 서양식 만찬

*담당부서 : 전시홍보과 061-27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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